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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시니어 투어 대회 중 출전 선수 심근경색으로 사망
  • 월간골프
  • 등록 2020-10-21 1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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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인 KPGA 시니어 마스터즈 경기 도중 출전 선수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20일 충북 보은의 클럽D보은에서 치러진 KPGA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에 출전한 박승룡(59) 프로가 9번 홀에서 경기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KPGA 관계자에 따르면 “박승룡 프로는 14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9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한 뒤 갑자기 쓰러졌다”며 “동반자들과 협회 직원 등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한 뒤 8분 만에 도착한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KPGA는 유족, 시니어 선수회 등과 장례 절차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2014년 KPGA 챔피언스 투어에 입문한 박승룡 프로는 2015년 한국 시니어 오픈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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