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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A, 오는 12월 개최 ‘US여자오픈’ 무관중으로 진행
  • 월간골프
  • 등록 2020-10-22 1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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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챔피언스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을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USGA 22일(한국시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현재의 보건·안전 상황에 대한 우려로 제75회 US여자오픈은 현장의 관람객 없이 치러진다”고 전했다.

   

USGA는 “보건 당국과의 지속 협의와 권유에 따라 US여자오픈을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골프 팬들의 응원과 열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이것이 선수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SGA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US여자오픈을 당초 6월 4~7일에서 12월 10~13일로 연기했다. 겨울철 일조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4라운드의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챔피언스 골프클럽의 잭 래빗 코스와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를 합쳐 활용하기로 했다. 

   

USGA는 “챔피언스 골프클럽이 75회 US여자오픈을 위해 융통성 있는 결정을 수락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재키-로빈 버크 회장 부부와 골프장 임직원들은 예상치 못했던 오늘날의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진정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US여자오픈에는 한국 선수 33명이 출전권을 획득해 역대 최다 인원 출전이 예상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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