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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휴엔케어 여자오픈 1R] 최혜진, 첫날 단독 선두로 시즌 첫 승 정조준
  • 월간골프
  • 등록 2020-10-23 1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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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사진/KLPGA

지난해 KLPGA 최강자로 군림했던 최혜진(21)이 시즌 막판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최혜진은 22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 642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 KLPGA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혜진은 김아림, 이소미, 전우리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 등을 휩쓸며 최강자로 군림했던 최혜진은 데뷔 3년차인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11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대상 1위를 달리고 있다.

   

최혜진은 경기 후 “최근 들어 오늘 퍼트가 가장 잘 따라줬다. 또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도 샷이 잘 따라주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며 “대회 첫날 시작을 잘 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대회 첫날에 좋은 플레이를 하면 대회 내내 성적이 높았던 것 같다. 이번 대회도 최종라운드까지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테랑 홍란은 이나경, 이슬기2, 정윤지와 함께 3언더파 69타 공동 5위 그룹에 위치했고, 임희정, 안송이, 오지현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로 첫날을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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