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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조조 챔피언십 1R] 임성재, 4언더파 공동 17위로 출발... ‘디펜딩 챔피언’ 우즈는 4오버파로 부진
  • 월간골프
  • 등록 2020-10-23 1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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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임성재(22)가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임성재는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에게 4타 뒤진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번 홀(파5)에서 보기로 출발했지만 4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전반 홀을 이븐파로 마친 임성재는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14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4언더파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올 시즌 5번째 대회를 치르고 있는 임성재는 아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공동 13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는 샷과 퍼트 난조로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74위에 자리했다. 

   

대회 전 이번 대회 2연패와 함께 PGA 투어 통산 83승을 기대케 했지만 출발은 좋지 못했다. 

   

이번 대회 단독 선두에는 8언더파 64타를 친 무뇨즈가 이름을 올렸다. 무뇨즈는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를 몰아쳤다. 

   

한편,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티럴 해튼(잉글랜드)이 7언더파 65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브라이언 하먼과 란토 그리핀(이상 미국) 등이 6언더파 66타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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