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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데뷔 임성재, “우승 한다면 챔피언스 디너 메뉴로 양념갈비 내놓겠다” 밝혀
  • 월간골프
  • 등록 2020-11-12 17: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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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P 연합뉴스

시즌 명인들만이 출전하는 마스터스에 데뷔하는 임성재가 우승할 경우 챔피언스 디너로 한국식 양념 갈비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우승자는 이듬해 대회 전날에 역대 우승자들에게 만찬을 대접하는 전통이 있다.

   

임성재는 지난 11일(한국시각)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PGA 투어 측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나라 선수들이 다 좋아할 것 같다. 내가 직접 (갈비를) 구워서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마스터스의 모든 것을 깨알같이 다 체험해보고 싶다”며 “마스터스의 명물인 피멘토 치즈는 생소하지만, 한 번 먹어보겠다”고도 했다.

   

대회 첫 출전과 관련해선 “항상 마스터스를 꿈꿔왔다. 정말 내가 이 대회에 출전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 꿈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목표와 관련해선 “우선 컷 통과가 먼저”라면서 “15위 이내나 20위 이내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각오도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이 대회 3위에 오른 최경주(50)는 우승하면 청국장을 챔피언스 디너 메뉴로 내놓겠다고 언급했지만, 나중에는 된장찌개에 갈비로 바꾼 바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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