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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최종전에 나선 신지애, 공동 17위로 통산 60승은 내년으로 기약... 배선우·이지희·전미정 공동 10위
  • 월간골프
  • 등록 2020-11-30 14:48:34
  • 수정 2020-11-30 14: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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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통산 60승 달성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사진/K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종전에서 시즌 3승과 함께 통산 60승 달성에 도전한 신지애(32)가 대기록 달성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신지애는 지난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2020 최종전인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엔)’ 마지막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쳤다.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신지애는 KLPGA 투어 20승, LPGA 투어 11승, JLPGA 투어 24승과 유럽과 아시아 투어에서 각 2승씩을 올리며 통산 59승을 기록 중이다.

 

신지애는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2승을 더하며 60승을 목전에 뒀다. 통산 60승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22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이자 이번 대회 우승자인 하라 에리카(일본)을 4타 차로 추격했지만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순위가 밀리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대회 최종일에는 전반에만 3타를 잃어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후반에 보기 2개, 버디 1개로 4라운드에서만 4타를 잃었다. 

 

우승은 ‘신예’ 하라 에리카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하라 에리카는 지난 10월에 열린 일본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배선우(26)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쳐 이지희(41), 전미정(38)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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