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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3년 연속 국내 최고 퍼블릭 골프 코스로 선정
  • 월간골프
  • 등록 2020-12-01 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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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매거진코리아 선정한 '한국 10대 퍼블릭코스' 1위에 선정된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사진/골프매거진코리아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국내 최고 퍼블릭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골프 전문지 골프매거진코리아는 지난달 30일 ‘2020-2021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총점 93.00점(100점 만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서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3년 연속 1위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시각적 아름다움과 코스 공략의 재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플레이 만족을 높여주는 곳으로 평가됐다.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이곳은 바다 한 가운데 돌출된 케이프(Cape) 지형의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페어웨이가 조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위는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골프링크스(84.00점)가 차지했다. 파인비치 역시 국내의 대표적인 시사이드 코스다. 특히 바람을 뚫고 200야드 이상 티 샷해야 하는 비치 6번홀(파3)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로 평가받고 있다. 

 

3위는 강원도 홍천의 세이지우드홍천(드림-비전, 77.50점),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75.00점)는 첫 순위 진입과 동시에 4위를 차지했다.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올드 코스도(74.44점)도 5위로 첫 순위 진입에 성공했다. 6위는 블루원상주(73.33점). 완만한 구릉지에 자연미를 최대한 살린 코스이며 클럽챔피언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스카이72 오션(73.00점)코스가 7위,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 크리크 코스(63.00점)가 8위, 강원도 속초 설해원(샐몬-씨뷰, 62.00점)과 롯데스카이힐제주(힐-포레스트, 58.89점)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골프매거진코리아는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이외에 20개 코스를 추가해 ‘톱30’ 리스트를 발표했다. 순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코스가 계속 늘고 있고, 적음 점수 차이로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에서 좀 더 정확한 잣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잘 만들어진 회원제 코스가 지속적으로 퍼블릭으로 전환하고 있고, 리모델링을 통한 단점 보완 등 코스 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골프매거진코리아는 ‘2020-21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와 함께 미국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2020-21 미국 100대 코스’도 발표했다. 미국 최고의 코스는 파인밸리에게 돌아갔고, 2위는 사이프러스포인트, 3위는 시네콕힐스, 4위는 내셔널골프링크스오브아메리카, 5위는 오크몬트, 6위는 오거스타내셔널, 7위는 샌드힐스, 8위는 메리온, 9위는 피셔스아일랜드, 10위는 페블비치가 올랐다. ‘2020-21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와 ‘미국 100대 코스’는 골프매거진코리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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