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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회장 선임
  • 월간골프
  • 등록 2020-12-04 16: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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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이 국제골프연맹 회장애 선출됐다. 사진/소렌스탐 SNS

‘여자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0, 스웨덴)이 국제골프연맹(IGF)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IGF는 4일 비대면 이사회를 열고 소렌스탐을 2021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의 새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회장 피터 도슨(72, 스코틀랜드)은 2010년부터 10년간 IGF를 이끌었고, 골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냈다. 소렌스탐은 2016년 골프의 올림픽 종목 복귀 때 홍보대사를 맡았다.

 

지난 1994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소렌스탐은 투어 통산 72승(역대 3위)을 거뒀고, 메이저대회에서만 10승을 기록했다. 이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입회했다.

 

소렌스탐은 “10년간 IGF를 이끌어준 도슨 회장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의 뒤를 잇게 돼 영광이며 골프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종목이 되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물론 여러 골프 관련 단체들과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GF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유스 올림픽 등에서 골프 경기를 주관하고 세계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한다. 146개국 골프협회가 회원국으로 가입돼있고 대한골프협회도 1968년 IGF 회원이 됐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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