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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유러피언 투어 최종전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0-12-09 0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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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임성재(22)가 유러피언 투어 올 시즌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은 유러피언 투어의 대상 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상위 60명만 출전하는 유러피언 투어 2020 시즌 최종전이다.

 

임성재는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1122.4점으로 15위에 올라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임성재는 이번 시즌 유러피언 투어 주관 대회는 첫 출전이다.

 

이번 출전 포인트는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US 오픈,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두 번의 월드골프챔피언십(WGC)에서 얻은 포인트다. 

 

지난달 열린 마스터스 전까지 임성재의 포인트는 252.4점에 불과했지만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870점을 얻으며 순식간에 15위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달러(약 32억5000만원)다. 이는 올 US 오픈 우승상금 225만달러, 마스터스 207만달러, PGA 챔피언십 198만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임성재가 만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다른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레이스 투 두바이 부문 1위까지 차지하면 보너스 50만달러도 가져갈 수 있다.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 부문 1위는 2427점의 패트릭 리드(미국)다. 2위는 1967점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임성재는 1122점으로 15위에 올라 있다. 우승자에게는 포인트 2000점이 주어진다. 

 

임성재는 “올해 일정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고민한 끝에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에 나가기로 했다”며 “올해 치르는 마지막 대회여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한편, 임성재는 2021년 1월 7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2021 일정을 시작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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