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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피닉스 오픈 1R] 이경훈, 그린적중률 100% 기록하며 5언더파 공동 6위에 올라
  • 월간골프
  • 등록 2021-02-05 1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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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연합뉴스

그린적중률 100%를 기록한 이경훈이 PGA 투어 피닉스 오픈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이경훈(30)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선두 매튜 네스미스, 마크 허바드(이상 미국)와 3타차(8언더파 63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2020-21시즌 총 12개 대회에 출전 했지만, 아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톱10’에 올랐던 건 2019년 11월 RSM 클래식(공동 5위)으로 1년 3개월 전이다. 

 

이번 대회 이경훈은 그린적중률 100%를 보이며 이 부문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 평균 비거리는 292야드였다.

 

10번(파4) 홀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13번과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 그는 파4 홀인 17번 홀에서 다시 한타를 줄여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꾼 뒤 다시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후 마지막 9번 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했고,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8언더파 63타)를 기록해 공동 70위, 임성재는 공동 88위(1오버파)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 2위 욘 람, 3위 저스틴 토마스, 6위 로리 맥길로이 등 세계 랭킹 30위 이내의 선수 중 13명이 참가했다. 하지만 욘 람은 첫날 브룩스 켑카와 함께 공동 21위(3언더파), 저스틴 토마스는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50위(1언더파)에 그쳤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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