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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의 투어 복귀... 소렌스탐, 은퇴 후 LPGA 투어 첫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2-10 13: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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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카 소렌스탐. 사진/LPGA 투어

‘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51, 스웨덴)이 13년 만에 LPGA 투어에 출전한다.

 

LPGA 투어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저 챔피언이자 LPGA 명예의 전당 멤버 애니카 소렌스탐이 25일 게인브릿지 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소렌스탐의 마지막 공식 대회 출전은 2008년 11월 ADT 챔피언십으로, 정확히 12년 3개월 만의 복귀다.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 통산 72승을 기록한 소렌스탐은 2008년 은퇴 이후 지난달 열린 다이아몬드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선수가 아닌 셀러브리티로 출전한 바 있다. 

 

소렌스탐은 “그동안 자녀 둘을 출산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아이들도 엄마가 경기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귀와 관련해 소렌스탐은 “US 시니어 여자 오픈(6월)에 출전하고 싶다. 실전 감각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성적보다는 도전에 의미를 둔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여성 골퍼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유의 메달’을 받았고, 올해부터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직도 맡게 됐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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