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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조던 스피스 단독 선두... 한국 선수 대거 컷오프
  • 월간골프
  • 등록 2021-02-13 2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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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사진/연합뉴스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엔 강성훈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의 스파이글래스힐 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대니얼 버거(11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7언더파로 기분좋게 출발한 스피스는 둘째 날에도 좋은 퍼트 감을 앞세워 타수를 확 줄여갔다. 스피스는 2017년 7월 디 오픈 우승 후 3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12승에 도전한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스피스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낸 뒤 후반 첫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4, 5번 홀, 7, 8번 홀에서 연이은 버디로 타수를 더 줄였다. 

 

특히 5번 홀(파3)에선 약 10m 거리 버디 퍼트를 넣었고, 8번 홀(파4)에선 그린 바깥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를 그대로 성공시켰다.

 

지난 주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그는 좋은 기억이 있던 이 대회에서 3년 7개월 만의 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선 강성훈(34)이 3언더파 공동 37위로 유일하게 컷 통과했다. 김시우(26)는 12번 홀(파3)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는 등 이날 하루 4타를 잃는 바람에 이븐파로 컷 탈락했고, 배상문(35)도 2오버파, 최경주(51), 노승열(30)도 3오버파로 모두 컷 탈락했다. 

 

한편, 이 대회는 JTBC골프&스포츠에서 3라운드를 14일 오전 2시부터 생중계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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