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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주형,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공동 52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02-26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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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KPGA

‘신예’ 김주형(1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26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3개,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단독 선두 토미 게이니(미국)에 6타 뒤진 공동 52위.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시작부터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5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낸 김주형은 8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김주형은 10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이어진 11번 홀(파3), 12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치러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한 대체 대회다. WGC가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정규 투어 하위권 선수들이 출전한다. 

 

총상금 규모는 3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우승자 혜택은 다른 PGA 투어 대회와 동일하다. 우승자는 2년간 정규 투어 시드권을 얻는다.

 

46세 노장 게이니는 7언더파 65타로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고, 그렉 챌머스(호주),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 로버트 개리거스(미국) 등 7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69위, 배상문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81위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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