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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스타 등용문,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 개최
  • 월간골프
  • 등록 2021-03-02 1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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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선수들이 출전하는 ‘2021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은 제주 우리들 컨트리클럽에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우승상금 1000만 원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정규 시즌 개막 전 루키들의 실력을 탐색할 수 있는 대결의 장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이 대회를 거쳐 간 선수로는 2019 신인왕 조아연(21)을 비롯해 루키 시즌 3승을 거둔 임희정(21), 그리고 이소영(24), 김민선5(25), 이다연(24) 등 현재 KLPGA 투어의 스타플레이어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신인 시절 출전해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정지민2, 정지유, 정세빈, 김희준, 박서현, 오채유, 홍지원, 김희지, 지수진, 손연정, 윤화영, 이정우 등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그중 ‘늦깎이 신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정지민2(25)와 정지유(25)가 눈길을 끈다. 정지민2는 ‘KLPGA 드림 투어 왕중왕전 2020’ 정상에 오르며 정규 투어에 화려하게 입성하게 됐고, 정지유는 인형 같은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드림 투어 때부터 스타성을 인정받은 재목이다.

 

이번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의 경기방식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참가선수 12명을 6개 조로 편성하고 1대1, 18홀 매치플레이로 치열한 승부가 시작된다. 이후 상위 성적 6명과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2명, 총 8명이 다시 한번 매치 플레이로 맞붙는다. 

 

최종 결승전에 오른 4명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를 통해 챔피언이 결정된다. 여기에 ‘서포터 제도’가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 출전 선수들은 서포터 선수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지목되면 해당 선수의 캐디 역할을 담당하는 제도다.

 

‘2021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SBS골프에서 방송되며, KLPGA 투어 안현준 캐스터와 나상현 해설위원이 중계진으로 나선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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