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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캐나다 오픈,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연속 취소
  • 월간골프
  • 등록 2021-03-10 0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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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캐나다 오픈 취소 안내문.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780만 달러)이 2년 연속 취소됐다.

 

10일(한국시간) PGA 투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안정상의 문제는 물론 각종 수송의 어려움마저 더해져 올해 6월로 예정됐던 RBC 캐나다 오픈을 열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은 1904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캐나다에서 개최됐던 대회로 지난 시즌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취소됐다.

 

올해로 117년째를 맞은 이 대회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에 위치한 성 조지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자, 대회조직위원회는 올해도 취소를 선언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PGA투어 관계자는 “같은 기간 미국 내에서 다른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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