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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KLPGA 회장에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취임
  • 월간골프
  • 등록 2021-03-11 17: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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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이 KLPGA 회장에 취임했다. 사진/KLPGA

하나금융그룹 김정태(69)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4대 회장에 취임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정기총회’에서 김정태 회장은 제14대 KLPGA 회장으로 추대됐다.

 

총회 후 가진 취임식 자리에서 김정태 회장은 “KLPGA의 한 가족이 되었음에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아시아 및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제14대 회장으로서 ‘마중물’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끊임없이 발전해 온 KLPGA는 국내를 넘어 진정한 아시아 골프 허브로 도약하고, 세계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회원과 협회의 국제적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아시아 각국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대회 개최를 최대한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회원의 복리후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금제도를 도입해 회원 및 임직원의 복리후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이를 위해선 협회와 회원의 안정적인 수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익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 약속했다.

 

이번 KLPGA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김 회장은 골프에 대한 관심 또한 남다르다. 2006년부터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개최 중이며, 2019년부터 주관사를 KLPGA로 옮겨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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