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매킬로이, “우즈, 상태 좋아져... 몇 주 내 퇴원 가능할 수도”
  • 월간골프
  • 등록 2021-03-12 10:45:44

기사수정

로리 맥킬로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입원 중인 타이거 우즈(미국)의 근황을 전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NBA 투나잇쇼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우즈와 연락이 닿았다”며 “아마 다른 선수들도 우즈와 연락했을 것 같은데 우즈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지금처럼 순조롭게 상황이 좋아지면 다음 주나 그 이후로 퇴원해서 귀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회복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직접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돼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사고 당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우즈는 필드 복귀 시기는 둘째치고 다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인 상태다.

 

매킬로이는 “현재로서는 우즈가 빨리 회복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즈가 지난주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연락을 해왔다고도 밝혔다.

 

매킬로이는 “우즈가 격려 메시지와 함께 ‘일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푸념하더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당시 4라운드를 앞두고 우즈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