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회사 서니사이드업의 국산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 27이 스크린골프단을 창단했다.

에이프릴 27은 지난 12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김채원, 송남경, 고나성(이상 27), 이순호(25), 한지민(23)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허결(30)로 구성된 스크린골프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임진희(23), 강리아(28), 조영란(34)으로 구성된 여자 프로골프단을 창단한지 한 달 만에 또 다른 골프단의 출범이다.

이선 서니사이드업 대표는 “국내 기업의 뛰어난 시뮬레이션 기술과 IT 산업의 발달로 스크린골프 투어 부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잠재력이 충분한 시장인 만큼 형편이 허락한다면 더 많은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이 주관하는 스크린골프 대회 GTOUR는 이번 달부터 2021년 정규 시즌 대회를 시작한다. 남자 1차 대회 결선은 13일에 진행됐고, 여자 1차 대회 결선은 20일에 시작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