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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위’ 대니얼 버거, PGA 투어 혼다 클래식 불참... ‘세계 18위’ 임성재 톱 랭커
  • 월간골프
  • 등록 2021-03-18 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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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5위인 대니얼 버거(미국)가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 불참한다.

 

18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버거가 갈비뼈 쪽에 통증으로 혼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불참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버거는 혼다 클래식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였다. 버거의 불참으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8위에 자리하고 있는 임성재가 출전 선수 중 톱 랭커가 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가 불참함으로써 임성재의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승을 기대해볼만하다.

 

버거는 지난 2월에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했고, 지난주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전망한 ‘파워 랭킹’에서 버거를 1위에 올렸고, 웨스트우드 2위, 임성재 3위에 올려놓았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임성재는 1972년 열린 혼다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잭 니클라우스(1977~1978년) 이후 43년 만에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2시 4분에 리키 파울러, 키스 미첼과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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