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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혼다 클래식’ 공동 8위... 맷 존스 통산 2승 신고
  • 월간골프
  • 등록 2021-03-22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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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FP 연합뉴스

임성재(23)가 PGA 투어 ‘혼다 클래식’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임성재는 2연패에는 실패했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파70, 7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인 임성재는 1972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1978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이후 43년 만에 2연패에 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임성재는 올해 1월 열린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공동 5위 이후 이 대회 전까지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2위였다.

 

우승은 맷 존스(호주)가 차지했다. 존스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2위 브랜던 해기(미국)와 5타차 여유 있는 우승을 거뒀다. 

 

존스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14년 4월 셸 휴스턴 오픈 이후 7년 만의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2승째다.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였던 존스는 이날 에런 와이즈(미국)에게 9번 홀까지 1타 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와이즈가 10번 홀(파4) 통한의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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