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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 2021시즌 ‘스릭슨 투어’, 30일 개막... 20개 대회 총상금 17억 원
  • 월간골프
  • 등록 2021-03-30 1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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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투어가 30일 개막 후 대장정에 도입한다. 사진/KPGA

KPGA가 30일부터 시작되는 2부 투어 2021 스릭슨 투어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1시즌에 돌입한다.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스릭슨 투어는 올해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다.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은 17억 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대회 수는 7개 대회 증가했고, 총상금액은 6억 2000만 원 증가했다. 최종 20개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2년 KPGA 코리안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 11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이고, 각 8000만 원(우승상금 1600만 원)의 총상금이 걸려있다. 특히 10회 대회와 2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 3000만 원(우승상금 2600만 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해당 대회에서 선수들은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도 동반 가능하다. 최대한 KPGA 코리안 투어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보자는 취지다.

 

지난해 스릭슨 투어는 내실 있는 운영으로 2부 투어 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질적으로 한 층 더 성장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서 역대 KPGA 코리안 투어 최초로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 김성현(23)을 비롯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린 이창우(28)는 스릭슨 투어에서 기량을 연마하고 실전 감각을 키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스릭슨 투어는 해외무대에서 활약하던 유망주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역할까지 도맡았다. 2020 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킨 김민규(20)와 2020 스릭슨 투어 13회 대회서 우승하며 올해 KPGA에 데뷔하는 최민석(24)은 유럽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뒤 바로 스릭슨 투어에서 활동했다.

 

한편, 스타 선수 발굴의 요람이자 더 큰 무대로 가기 위한 꿈과 희망의 무대인 스릭슨 투어의 2021시즌 첫 대회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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