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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 오픈’, 오는 8일 개막
  • 월간골프
  • 등록 2021-04-06 17: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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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2021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여자 오픈’이 오는 8일 개막 제주서 개막한다.

 

이번 시즌은 KLPGA 투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시즌 개막 대회는 8일 제주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다.

 

해마다 해외에서 시즌 개막전을 먼저 치르고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졌던 이 대회는 올해는 시즌 첫 대회가 됐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 대회가 취소돼 2019년 대회 우승자 조아연(21)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해 KLPGA 투어는 31개 대회, 총상금 28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전 최고 규모였던 2019년보다 총상금 34억 원이 증액됐고, 10억 원 이상의 메이저급 대회도 10개가 넘는다.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이 10억 원 규모로 열리고, 한국여자 오픈이 12억 원, KB금융스타 챔피언십도 12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올해 KLPGA 투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말부터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3개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자 조아연은 올해 첫 대회이자, 타이틀 방어전을 통해 지난해 부진을 씻어낸다는 각오다. 

 

조아연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대회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제일 자신 있던 아이언 샷이 잘 안돼서 작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아이언샷 위주로 연습을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KLPGA 투어 통산 상금 랭킹 1위 장하나(29) 역시 올해 각오가 새롭다. 장하나는 “지난해 상금 랭킹 1위라는 것을 알았다. 운동선수로서 국내 최고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KLPGA 대회에 참가할수록 역사도 함께 바뀌니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LPGA 투어에서는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22)은 “작년에도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쉬는 동안 쇼트게임 준비를 많이 했고, 체력 훈련도 정말 열심히 했다. 이 대회 코스는 익숙해서 그런지 경기할 때 마음이 편하다. 부담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2승씩을 신고하며 투어 강자로 떠오른 박현경(21)과 안나린(26)도 개막전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밖에 김지현(30), 조정민(27), 김지영2(25), 이소영(24), 박결(25), 박민지(23), 안송이(31), 오지현(25), 이다연(24), 박민지(23), 임희정(21) 등 120명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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