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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지난해 ‘준우승’ 임성재 출격
  • 월간골프
  • 등록 2021-04-06 1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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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천475야드)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8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해마다 4월 같은 장소에서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열리지만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로 연기된 바 있다.

 

올해 원래 개최 시기인 4월에 열리게 되자 불과 5개월 만에 새로운 ‘그린 재킷’의 주인공을 맞게 됐다.

 

대회 기간은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달라진 부분도 많다. 개막 전날 열리던 ‘파3 콘테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갤러리 입장도 제한적이지만, 지난해 11월 무관중으로 열렸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란 평가다. 

 

갤러리는 반드시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고, 대회장 내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며, 기념품 구매 등에 현금 사용이 금지된다.

 

그리고 올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볼 수 없다. 지난 2019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우즈는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수술을 해 현재 퇴원 후 플로리다 자택에서 치료와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지난해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3) 등 총 88명이 출전한다.

 

아내의 출산 예정일이 마스터스 기간과 겹쳐 이번 대회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던 욘 람(스페인)도 5일 득남해 마스터스 출전에는 문제가 없게 됐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외에 김시우(26)가 출전하고,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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