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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 오는 29일 KPGA 코리안 투어 ‘군산CC 오픈’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4-20 15: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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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KPGA 코리안 투어에 선수로 나선다. 사진/KPGA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한다.

 

박찬호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리는 군산CC 오픈과 7월에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개막하는 KPGA오픈 with 솔라고CC에 출전한다. 

 

이번 박찬호의 출전은 프로암이나 이벤트 대회가 아닌 본 정규대회에 선수로 출전하는 것이다.

 

KPGA 규정에 따르면, 코리안 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이상의 경력이거나 전국규모대회 5이 이내 입상, 공인 핸디캡 3 이하여야 하며 박찬호는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며 출전권을 얻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거둬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 중인 박찬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프로골퍼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KPGA 부회장인 남영우가 훈련을 돕는 것은 물론, 이번 출전도 남 부회장의 추천으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박찬호는 지난 2018년 KPGA 코리안 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셀럽으로 출전, 김영웅(23)과 한 조로 경기해 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박찬호는 지난 3월 군산CC에서 열린 KPGA 스릭슨(2부) 투어 1회 대회 예선에 참가해 10오버파 81타, 2회 대회 예선에선 4오버파 75타를 쳐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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