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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R] 장하나-이다연, 10언더파 공동선두
  • 월간골프
  • 등록 2021-04-24 18: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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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사진/KLPGA

장하나(29)와 이다연(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3라운드에서도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장하나는 24일 경남 김해시 인근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전날 단독 1위에서 이다연과 함께 공동 1위로 마쳤다.

 

이다연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전날 5위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박민지(23), 장수연(27)이 한 타 차 공동 3위에 위치했다.

 

특히 이다연은 3라운드에서 2연속 버디 3개씩 총 6개의 버디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경기 후 이다연은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샷이 안정적으로 들어가 찬스가 많이 나왔다. 좋은 흐름을 잘 타고 스코어도 잘 나온 것 같다. 개막전 보다는 그린 적중률이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 선두에 나선 것에 대해 이다연은 “흐름을 잘 세웠다. 코스 자체가 전장도 커서 안정감 있게 치려 했다. 기다리는 마음으로 한 게 좋은 스코어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우승과 관련해선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은 컨디션이 좋고 플레이를 잘한다. 어느 누가 우승을 할지는 모른다. 하지만 계속해서 상위권에 있던 장하나 언니가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 나도 내 자신을 믿고 하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해 KLPGA 투어 2승을 기록한 박현경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송가은과 함께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또한 지난해 KLPGA 대상 3연패를 달성한 최혜진은 이날 샷에서 기복을 보였으나 2타를 줄여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 우승자 이소미 등과 함께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12위에 올랐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이승연은 4타를 잃어 2오버파 218타를 기록해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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