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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K-랭킹’서 생애 첫 1위 등극
  • 월간골프
  • 등록 2021-04-27 20: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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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9)가 생애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KLPGA가 발표한 ‘2021년 17주차 K-랭킹’에 따르면 장하나는 랭킹포인트 9.0887를 쌓아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K-랭킹을 신설한 2019년부터 꾸준히 10위권 이내에 머물던 장하나는 지난 시즌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에서 시즌 첫 우승을 일궈내며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2020시즌 남은 두 개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로 경기를 마치며 3위에 자리 잡은 장하나는 올 시즌 개막전 준우승으로 2위에 올랐고,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준우승으로 개인 첫 K-랭킹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장하나를 연장전 끝에 누르고 우승한 박민지(23)가 3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0년 45주 차부터 선두를 유지해 왔던 김효주(26)는 24주 만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KLPGA는 2019년 자체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을 신설해 각 투어의 새로운 흥미 요소와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정은6(25), 최혜진(22), 이다연(24), 임희정(21), 김효주 등이 1위에 올랐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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