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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최경주,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4-29 17: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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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연합뉴스

임성재(23)와 ‘탱크’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 동반 출전한다. 특히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2승을 기록 중이어서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최근 부진에 빠진 임성재는 이번 달 3차례 대회에 나섰지만 2차례 컷 탈락했다. 2020-2021시즌 PGA 투어 전체를 놓고 봐도 성적은 좋지 않다. 총 21개 대회에 나섰지만 ‘톱10’에는 3차례밖에 들지 못했다. 

 

임성재는 신인 시절이던 2019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4위에 입상한 바 있다. 당시 시즌 4번째 ‘톱10’ 성적을 기록한 임성재는 기세를 몰아 신인왕의 자리에 올랐다. 

 

최경주는 ‘탬파베이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2002년, ‘크라이슬러 챔피언십’으로 불린 2006년 대회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지난해부터 PGA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최경주는 이번 시즌 13개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으나, 9차례 컷 탈락했다. 

 

최근 컷 통과는 이달 초 열린 발레로 텍사스오픈으로 공동 30위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앞선 RBC 헤리티지와 취리히 클래식에선 컷 탈락했다. 

 

최경주는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 켈리 크래프트(미국)와 1, 2라운드를 동반 플레이하면서 시즌 5번째 컷 통과에 도전한다.

 

한편,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폴 케이시(잉글랜드)도 출전한다. 케이시는 현재까지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는데 그중 2승이 이 대회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2위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역시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최경주와 더불어 강성훈(34), 안병훈(30), 이경훈(30)이 출전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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