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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R] 박인비·박희영, 공동 선두... 김효주 3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04-30 17: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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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사진/LPGA


박인비(34)와 박희영(33)이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30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 67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전날 1위에서 박희영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다.

 

박희영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전날 2위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5년과 2017년 우승에 이어 3승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달 KIA 클래식 이후 한 달 만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2승과 LPGA 투어 통산 22승을 달성하며, 박희영은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K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김효주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이날 3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5위로 2계단 밀렸다. 양희영은 3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를 달렸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단 한 개의 버디도 잡지 못하는 부진 속에 보기 4개를 범해 4오버파 76타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8위에서 공동 58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이 대회는 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따라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전날 6오버파로 부진을 보였다.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해 공동 66위를 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 전원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치른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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