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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발스파 챔피언십 1R] 임성재, 선두와 4타 차 공동 14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04-30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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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첫날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6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임성재는 재미교포 케빈 나, 팻 페레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 그룹을 형성했다. 7언더파를 치고 단독 선두로 나선 키건 브래들리(미국)와는 4타 차.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7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하면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까지 올라섰지만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날 임성재의 드라이버 정확도는 38%로 좋지 않았지만 아이언의 그린 적중률을 61%로 끌어 올리면서 타수를 줄여나갔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서 시즌 네 번째 ‘톱10’ 입상과 PGA 투어 통산 상금 1000만 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라이언 무어, 맥스 호마(이상 미국) 등이 5언더파 66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세계랭킹 1, 2위인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는 공동 66위(이븐파)와 공동 28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한편, 이경훈(30)은 2언더파 69타 공동 28위에 자리했고, 안병훈(30)은 1언더파 70타 공동 45위, 최경주(51)는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6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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