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는 남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지난 4월 12일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1934년 처음 시작된 후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역대 이 대회 우승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바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다. 우즈는 자신의 메이저대회 통산 15승 중 이 대회에서만 5승을 거둔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올해 또 한 명의 ‘전설’이 탄생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가 바로 그다.
마쓰야마는 지난 12일 펼쳐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5개, 버디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2위 윌 잴러토리스(9언더파 279타)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아시아 선수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은 마쓰야마가 최초로 지난해 임성재가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것이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이었다.
그리고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은 것은 선수와 갤러리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하나가 돼 대회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주 적은 수의 갤러리만이 입장했지만, 평소에는 수만 명의 갤러리가 운집해 선수들의 멋진 샷에 환호하고, 그들을 근거리에서 지켜본다.
그런 아쉬움을 수채화에 유화를 더해 화폭에 담아본다.
▷ 신정무 골프화백
동양방송, 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문화일보 상무이사를 거친 신정무 화백은 언론계 은퇴 후 펜이 아닌 붓을 들게 된다.
수채화가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 신 화백은 자신의 43년 골프인생을 그림에 담아 G아르체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은 후 본격적인 골프수채화 화백으로 활동하게 된다.
개인전만 24회를 가졌고. 한국미협,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경기수채화협회, 한국수채화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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