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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챔피언십서 버미스터·코치와 동반 플레이
  • 월간골프
  • 등록 2021-05-20 15: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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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PGA 투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통산 첫 우승을 거둔 이경훈(30)이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첫날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 그레그 코치(미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이경훈은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경훈은 이 대회 대기 순번 3번이었으나 지난 대회 우승에 성공하면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우승자에 걸맞는 티오프 시간은 따내지 못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이경훈의 1라운드 티오프가 21일 오전 3시 42분이다. 

 

현지시간으로는 20일 오후 2시 42분으로 맨 마지막이다. 게다가 동반자도 거의 무명이나 다름없는 딘 버미스터(남아공)와 그레그 코치(미국)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대회라 조편성에서 우승자로서 특별 대우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임성재(23)는 이언 폴터(잉글랜드),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한 조로 경기하고,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49)은 2002년과 2003년 이 대회 챔피언 리치 빔, 숀 미킬(이상 미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진행한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대니 벌린, 짐 허먼(이상 미국)과 1, 2라운드서 동반 플레이를 한다.

 

이외에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지난해 US 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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