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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오는 6월 한국여자오픈을 시작으로 3개 대회 개최
  • 월간골프
  • 등록 2021-05-26 0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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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창립총회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이 추진해온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가 올해 3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GLF는 지난 3월 화상회의를 통해 “올해 LAT 시리즈는 최소 3개 대회”라고 밝힌 바 있다. AGLF가 밝힌 LAT 시리즈 3개 대회 중 첫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된다.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한골프협회(KGA)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 오픈(총상금 12억 원)’이다.

 

두 번째 대회는 9월에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고, 세 번째 대회는 싱가포르로 무대를 옮겨 12월 싱가포르골프협회(SGA)와 KLPGA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총상금 10억원)이다.

 

올해 LAT 시리즈 3개 대회의 총상금은 37억 원이고, 내년 LAT 시리즈 5개 대회 개최를 확정 지었다. 5개 대회의 총상금은 52억 원 규모다. 

 

박폴 AGLF 사무총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면서 “연간 LAT 시리즈 명칭 후원 섭외를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시몬느 인도네시아 여자 오픈(가칭)과 타일랜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도 개최가 예정돼 있다. AGLF는 2023년 LAT 시리즈 7개 대회 개최를 목표로 설정했다. 지속해서 성장한다면 100억 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T 시리즈에는 KGA, KLPGA, CTGA, 베트남골프협회(VGA), SGA 등이 포함돼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태국, 일본 협회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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