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막한 KPGA 코리안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이 ‘캐디 후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캐디 중 신청자에 한하여 최대 50만 원 상당의 후원 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대회 기간 내내 캐디로 활동해야 하고, 주최사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선수와 선수 스폰서의 동의가 있어야만 한다. 역대 KPGA 코리안 투어 대회에서 캐디에게 지원금을 분배한 것은 이 대회가 처음이다.
또한 주최사는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컷 탈락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GC북-서코스(파72)에서 열리며, JTBC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