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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KLPGA 투어 사상 최초 통산 상금 50억 원 돌파
  • 월간골프
  • 등록 2021-06-01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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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KLPGA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 원 을 돌파했다.

 

장하나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KLPGA 정규 및 하부 투어에서 통산 상금 49억 5388만 9379원을 벌었던 장하나는 이번 대회 3위에 따른 상금 5200만 원을 보태 통산 상금 50억 588만 9379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KLPGA 투어 사상 처음 상금 50억원 을 돌파한 선수로 기록됐다.

 

장하나는 정규 투어 180개 대회에서 49억 9061만 원, 2부 투어는 15개 대회에서 1527만 9333원을 벌었다. 장하나는 정규 투어만 놓고 기록한 상금도 5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장하나에 이어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33억 6천 246만 원으로 통산 상금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는 “우승하면서 (50억 원을) 돌파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다. 하지만 50억 원이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고, 내가 최초로 세운 기록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장하나는 “상금을 생각하면서 골프를 치는 것이 아니라서 그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다. 기록에 대한 생각보다는 플레이를 열심히 하다 보니 기록이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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