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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군산, 캐디 없이 나 홀로 플레이로 일본 투어 정복
  • 월간골프
  • 등록 2021-06-01 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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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빅 파군산. 사진/AP 연합뉴스

일본 투어에서 캐디 없이, 클럽도 단 11개만으로 우승을 차지한 주빅 파군산(필리핀)이 화제다.

 

파군산(필리핀)이 지난 30일 일본 오카야마 세토나카이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8000만 엔)에서 캐디 없이 정상에 올랐다. 

 

최종일 4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대승(17언더파 199타)을 일궈낸 파군산은 올해 43세로 JGTO 진출 10년차 선수다. 

 

우승상금 1200만 엔(한화 약 1억 2200만 원)에 오는 7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특히 파군산은 이번 대회에 골프채 11개만 챙겨 출전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캐디를 쓸 수 없었고, 3라운드 내내 직접 골프백을 메고 경기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게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5, 7, 9번 아이언, 웨지 4개(피칭, 50도, 52도, 58도), 퍼터 등을 담았다. 

 

특히 파군산은 대회 최종일 198야드의 16번 홀(파3)에서는 6번 아이언이 없어 7번 아이언으로 강한 스윙을 했고. 홀 2m에 붙여 버디를 잡기도 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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