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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오픈, 친환경 기치 내건 ‘함께 그린(Green), 행복동행’ 캠페인 진행
  • 월간골프
  • 등록 2021-06-10 1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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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2021 포토콜에서 친환경 켐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왼쪽부터) 김동은, 허인회, 김태훈, 김한별, 함정우, 김주형, 문도엽. 사진/KPGA

SK텔레콤오픈이 친환경을 기치를 내건 ‘함께 그린(Green), 행복동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10일부터 나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 선수와 협회, 골프장, 행사 관계자가 동참하여 친환경 대회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행사 관련 차량 운영 최소화 및 전기차 활용, 텀블러 이용 등 친환경 대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탄소 없는 섬’을 표방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SK텔레콤은 탄소 배출과 플라스틱, 1회용품 배출을 최소화하는 차별화된 친환경 대회를 준비했다. 

 

선수들 전원에게 대회 기간 공식 숙소를 제공한다. 숙소를 한 곳으로 모아 셔틀버스를 지원하여,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차량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자는 목적이다. 또한 대회마다 약 1만여 개에서 1만 5천 개 정도 소비되는 플라스틱 일회용 물병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캐디들에게는 개인 텀블러가 제공된다. 

 

평소 선수들은 대회 때 홀마다 비치된 500ml 생수를 꺼내 마셔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개인별로 지급된 텀블러를 사용하여, 홀에 비치된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마실 수 있게 했다.

 

선수들이 플라스틱 1회용 물병 사용 최소화에 동참할 수 있게 하였다. 텀블러 사용 캠페인은 코로나로 인한 선수들의 부담을 고려하여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가장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선수를 선정하여 별도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기간 셔틀버스와 전기차 이용, 텀블러 사용과 스태프 전용 식당 운영 등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약 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나무 약 1천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SK의 ESG 경영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SK텔레콤 오픈을 친환경 대회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함께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KPGA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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