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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 투어 2회 대회] 신용진 우승... 시니어 투어 통산 10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06-11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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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진. 사진/KPGA

‘부산 갈매기’ 신용진(57)이 시니어 무대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신용진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소재 어등산CC 송정-하남 코스(파72, 6468야드)에서 ‘2021 KPGA 챔피언스 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600만 원) 마지막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22타를 기록한 신용진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신용진은 KPGA 챔피언스 투어 데뷔 7년 만에 통산 10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2017년부터 매년 우승 기록을 5년째로 늘렸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뒤 2015년 KPGA 챔피언스 투어에 입성한 신용진은 데뷔하자마자 2승을 거둬 그해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경기 후 신용진은 “시즌 첫 승을 생각보다 빨리 이뤄내 기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나름 연습량이 적은 것 같아 걱정하기도 했지만 우승을 달성해 만족한다”며 “대회 기간 내내 드라이버샷이 좋아 버디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목표였던 1승을 달성해 마음이 편하다. 남은 대회에서 부담 없이 내 플레이한다면 이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종덕(60)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 2위, 김종민(57)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3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1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는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리는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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