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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릭슨 투어 9회 대회] 박지민, 5년만에 우승컵 품에 안아
  • 월간골프
  • 등록 2021-06-11 1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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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사진/KPGA

박지민(24)이 ‘2021 스릭스 투어 9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서 우승을 차지헀다.

 

10일과 11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라고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지민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로 이종수(27), 현재신(23), 배용준(21), 이유호(27)와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이어진 대회 최종일 박지민은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날 버디만 11개를 적어내 10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로 2위에 4타차 완벽한 우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박지민은 “2016년 KPGA 프론티어 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약 5년만에 우승을 했다.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자만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박지민은 2015년 10월 KPGA 프로(준회원), 2016년 5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16년 당시 3부 투어 격이었던 ‘KPGA 프론티어 투어 3회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고, 2017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했지만 9개 대회에 출전해 전 대회 컷 탈락하며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박지민은 “최경주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 최근 그때의 초심을 다시 떠올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시즌 다시 KPGA 코리안 투어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목표도 전했다.

 

한편, 최범준(22)이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표석민(36), 정혁(22), 이종수(27), 배용준(21)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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