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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장하나, 장애 청년 지원금 1억 원 기부
  • 월간골프
  • 등록 2021-06-15 17: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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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푸르메재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장하나(29)가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의 장애청년을 위한 일터인 푸르메소셜팜에 1억원을 기부했다.

 

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으로 정규 투어 통상 상금 50억 원 달성과 함께 투어 통산 14승을 거둔 장하나는 “좋은 일을 위한 나눔은 미루지 않고 결심했을 때 바로 해야 하는 것 같다”며 “기쁜 순간을 함께 나누면 배가 되기 때문”이라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2017년 LPGA 투어에서 한국인 선수 최다 기록인 통산 4승을 한 뒤 국내에 복귀한 장하나는 장애어린이 재활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푸르메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인 ‘더 미라클스(The Miracles)’ 13호 회원이 됐다. 

 

2019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장애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장하나는 이어 이번에 다시 1억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 3억 원을 달성했다.

 

장하나 선수는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하면서 주변 보육원에 기부하고 종종 아이들을 데려와 밥을 먹여 보냈다” 며 “내 힘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가 조금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그동안의 땀과 눈물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푸르메소셜팜에서 일하는 장애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해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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