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골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덕신하우징에 따르면 “‘어린이의 꿈은 기업과 나라의 미래’라는 사회공헌 모토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덕신하우징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쉽’ 개최와 함께 골프 장학생을 모집해 왔다”고 밝혔다.

덕신 골프 장학생은 골프에 재능이 있음에도 환경이 어려워 꿈을 접어야 하는 골프 꿈나무를 대상으로 세계적인 골프 선수를 육성하고자 하는 골프 유망주 양성 프로젝트로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로는 국가대표에서 올해 프로로 전향한 윤이나(18) 선수가 대표적이다.

윤이나는 2016년 덕신하우징배 전국 남녀 꿈나무 골프대회와 2017년 일송배 한국주니어선수권, 2019년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차세대 골프 선수로 성장했다.

골프 장학생 선발은 공개 모집으로 진행하며 초등학생 선발은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 골프 레슨을 배우기 어려운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다. 

중학생은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 대회 성적이 5위 이내 입상자 또는 상비군 포인트 랭킹 10위 이내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심사 기준은 △수상 경력 △경제 수준 △태도·의지 등이다. 각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장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골프 장학생에게는 국내 출전대회 참가비용 일체, 골프 연습장과 아카데미 비용, 골프용품 구입비 등 명목으로 매월 100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이다. 접수는 덕신하우징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은 뒤 증빙서류와 함께 우편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