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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란, KLPGA 투어 첫 1000라운드 대기록 눈앞
  • 월간골프
  • 등록 2021-06-17 15: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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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란. 사진/삼천리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홍란(35)이 KLPGA 투어 최초로 1000라운드 돌파를 눈앞으로 뒀다. 이에 홍란의 후원사인 타이틀리트스가 특별 선물을 마련했다.

 

홍란은 17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리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18일 2라운드를 마치면 KLPGA 정규 투어 통산 1000라운드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2005년 데뷔해 KLPGA 최장 기간인 17년 연속으로 정규 투어 시드를 유지하며 통산 4승, 준우승 5회의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쳐보인 홍란은 1000라운드 출전 기록 외에도 생애 최다 참가대회 수(341개), 최다 예선통과 수(279회) 등도 연일 갱신하며 KLPGA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홍란은 프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17년 동안 타이틀리스트의 Pro V1 골프공을 사용 중이다.

 

이에 타이틀리스트는 홍란의 대기록 달성을 기념하고 오랜 기간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감사의 의미로 ‘KLPGA 투어 1000회 라운드 달성 축하’의 의미로 홍란의 이름과 1000이라는 숫자가 패널에 자수로 새겨진 덴 캐디(DenCaddy), 케이크 그리고 후배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깜짝 선물을 받은 홍란은 “1000회의 라운드를 타이틀리스트 Pro V1과 함께했는데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은 언제나 의심의 여지 없이 믿음과 신뢰를 준다”며 “앞으로 남은 투어 활동에도 계속 타이틀리스트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란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투어를 뛴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다 보니 운이 좋게 기록도 따라와준 것”이라며 “후원사인 삼천리 이만득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록을 계속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삼천리는 홍란에게 계열사인 삼천리모터스에서 BMW 차량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체력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헬스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비시즌인 겨울철에는 실력을 재정비하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외 및 국내에서의 동계훈련도 지원하고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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