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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스릭슨 투어 10회 대회 오늘 개막... 총상금 증액
  • 월간골프
  • 등록 2021-06-23 1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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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스릭슨 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 순위 1위에 올라 있는 배용준. 사진/KPGA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1시즌 KPGA 스릭슨 투어의 ‘10회 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CC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6880야드)에서 펼쳐진다.

 

KPGA에 따르면 “2021 스릭슨 투어 1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 3000만 원(우승상금 2600만 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 800만 원(우승상금 1600만 원)으로 열렸다. 이번 10회 대회는 대회 규모와 총상금 증액뿐 아니라 참가 선수들이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까지 동반 가능하다. 

 

더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이러한 점들은 KPGA 코리안투어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그 격차를 줄이고 투어의 규모 및 운영을 한 층 더 성장시키기 위한 주최 측의 의지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1 스릭슨 투어 10회 대회에는 배용준(21)과 안준형(27)을 비롯해 남재성(25), 최준하(23), 황도연(28) 등 2021시즌 스릭슨 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부터 스릭슨 투어로 뛰어든 배용준은 8회 대회 우승 포함 3회 대회, 5회 대회 준우승을 바탕으로 현재 스릭슨 투어 통합 포인트(3,7750.67P)와 상금순위(3억7790만94원)에서 모두 1위에 자리해있다. 

 

또한 배용준은 7회 대회 1라운드 12번 홀(파4)부터 9회 대회 최종라운드 16번 홀(파3)까지 95개 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바 있다. 

 

3회 대회 우승자인 안준형은 지난 6일 끝난 KPGA 코리안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8위를 기록하며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64강 진출전(예선)을 통해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던 안준형은 64강전서 최민철(33), 32강전에서 박상현(38)을 물리치고 16강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순위 결정전에도 나섰지만 7, 8위전서 김영수(32)에게 패했다. 

 

2021 스릭슨 투어는 이번 대회 종료 후 시즌2가 마무리되며 11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경기, 총상금 8000만 원에 진행된다. 

 

최종전인 20회 대회는 10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54홀 경기, 총상금 1억 3000만 원, 도보 플레이가 예정되어 있다. 스릭슨 투어는 올해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으며,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7억 원이다. 

 

20개 대회가 모두 끝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제공한다.

 

한편, 스릭슨 투어 주최사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게 스릭슨 투어가 열리는 대회장에서 투어밴을 상시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클럽 분석과 피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이 원할 경우에는 골프공도 지원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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