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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올림픽 골프 금메달 포상금 3억 원 등 포상금 지급안 발표
  • 월간골프
  • 등록 2021-07-01 15: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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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두팔을 번쩍 들어 환호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에게는 3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대한골프협회는 지난 30일, 오는 7월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포상금 3억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은메달은 1억 5000만 원, 동메달은 1억 원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의 포상금과 같은 액수다.

 

올림픽 골프 출전자 명단은 세계랭킹에 따라 남자는 22일, 여자는 28일 각각 결정됐다. 여자 대표팀은 고진영(2위), 박인비(3위), 김세영(4위), 김효주(6위) 순으로 확정됐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출전이다. 남자 대표팀은 임성재(26위)와 김시우(49위)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처음으로 나선다.

 

남녀 각 60명씩 출전하는 올림픽 골프는 국가 당 최대 2명이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세계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의 선수가 포진한 국가에서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여자 골프는 리우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최대 쿼터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남자 대표팀 감독은 최경주, 여자 대표팀 감독은 박세리가 맡았다. 리우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이다.

 

한편,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 여자 골프 경기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남녀 모두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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