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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 올해 두 번째 KPGA 코리안 투어 도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7-13 13: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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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다시 한 번 코리안 투어에 도전한다. 사진/KPGA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또 다시 출격한다. 

 

지난 4월 군산CC 오픈에서 정규대회에 첫 도전 한 이후 3개월 만의 출전으로, 새로운 경기방식에 어떻게 적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KPGA는 13일 “박찬호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오는 22일부터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에서 열리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 나선다”고 밝혔다.

 

KPGA 코리안투어 규정 제2장 4조 ‘대회별 추천 선수’ 카테고리에 따르면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국가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시키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박찬호는 지난 4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 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수령했고, 본 대회 공동 주최사인 ‘THE CLUB HONORS K’의 추천을 받아 ‘KPGA 군산CC 오픈’에 이어 2021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 두 번째로 출전하게 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2020년과 같은 대회 방식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지는 만큼 아마추어 무대에서 장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박찬호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으로 처리된다.

 

기존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포인트 차가 크지 않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스코어에 따라 포인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다. 

 

출전 선수들은 아무리 파를 해도 점수를 얻을 수 없으므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라면 버디 이상을 노려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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