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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골프 대표 김시우, 첫날 선두에 5타차 공동 12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07-30 18: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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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한국대표 김시우(26)가 처음 출전한 2020도쿄올림픽에서 선두와 5타차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지난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 7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첫 홀 보기로 시작한 김시우는 10번 홀(파3) 홀에서 티샷을 홀 5m 지점에 붙여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이어진 11번 홀(파4 422미터)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에 붙였고, 파5 14번(572미터)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15번 홀 그린에서 경기하던 오후 1시55분부터 낙뢰 위험으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2시간 20분이 지나 재개됐다, 김시우는 17번(파4 314미터)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7m 지점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경기 후 김시우는 “전반에 긴장한 탓에 연습한 대로 되지 않아 파 세이브에 급급했는데, 6번 홀 정도부터 긴장이 풀려서 후반에는 원하는 대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의 셉 스트라카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고 63타를 쳐서 단독 선두로 마쳤다. 1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고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세계랭킹 161위로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만 1승이 있는 스트라카는 오스트리아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번트 비스베르거(62위)가 불참하면서 출전했다.

 

임성재(23)는 아이언 샷 난조로 1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경기를 마친 임성재는 “아이언 샷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밀리는 샷이 많이 나왔고 제 플레이를 못했다”고 전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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