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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리우올림픽 시상대 함께 선 리디아 고·펑산산과 첫날 같은 조
  • 월간골프
  • 등록 2021-08-03 1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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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연합뉴스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3)가 2020 도쿄올림픽 첫날 리우올림픽에서 시상대에 함께 선 리디아 고·펑산산과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일 발표한 골프 여자부 경기 1·2라운드 조 편성에서 박인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산산(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대회 첫날인 4일 오전 8시 41분에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 펑산산은 모두 2016년 리우데올림픽 메달리스트다. 당시 박인비가 5타 차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리디아 고 은메달, 펑산산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1위 넬리 코다(미국) 그리고 강력한 메달 후보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같은 조에서 오전 8시 41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김효주(26)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오전 10시 25분에, 김세영(28)은 대니엘 강(미국), 해나 그린(호주)과 10시 36분에 티오프한다.

 

우리 선수들과 메달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포선수 이민지(호주)는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조피아 포포프(독일)와 10시 14분, 올해 US여자 오픈 우승자 유카 사소(필리핀)는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8시 25분부터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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