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림픽 마친 임성재·김시우, 특급대회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8-04 16:09:02

기사수정

임성재(왼쪽)와 김시우. 사진/연합뉴스

올림픽을 마친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2020 도쿄올림픽 노메달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특급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이 그 무대다. 

 

임성재와 김시우 등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지난 2일 전세기편으로 격전지로 향했다.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은 우승 상금이 무려 182만 달러(약 21억 원)나 되는 특급 대회로 컷이 없고 꼴찌를 해도 4만 달러가 넘는 상금이 주어진다. 

 

따라서 출전 선수도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와 이번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 등 70여 명으로 제한된다. 출전 수만 놓고 보면 메이저대회보다 더 까다롭다.

 

임성재는 세계랭킹 27위 자격, 김시우는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달 첫 딸을 낳은 이경훈(30)도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잰더 셔플레(미국)를 비롯해 저스틴 토머스(미국), 디오픈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리드(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도 올림픽을 마치자마자 전세기편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올림픽에 불참했던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과 브룩스 켑카, 조던 스피스,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는 도쿄올림픽 기간에 휴식을 취하고 이 대회 준비에 전념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