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PGA 선수권대회 1R] 김한별, 버디만 7개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서
  • 월간골프
  • 등록 2021-08-12 17:10:26

기사수정

김한별. 사진/KPGA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후반기 흥행을 이끌 김한별(25)과 김주형(19)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첫날부터 불꽃 튀는 샷 대결을 펼쳤다.

 

특히 김한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한별은 12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한별은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번(파4)과 5번(파4) 그리고 8번(파4)과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 13번(파5)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한별은 이후 보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김주형은 버디 4개로 4언더파이던 13번 홀에서 세컨샷이 나무에 맞는 바람에 러프를 전전하다 결국 2타를 잃었지만, 14번 홀에서 원온에 성공하며 반전을 이뤘고, 15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4언더파를 지켜냈다.

 

한편, 2011년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신고했던 김병준(39)이 6언더파 64타를 쳐 김한별을 1타 차로 추격 중이고, 김비오(31)와 캐나다교포 정순일(29), 호주교포 이원준(36)이 5언더파 65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