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성훈, PGA ‘윈덤 챔피언십’ 첫날 2타 차 공동 2위... 김시우 공동 5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08-13 11:59:47

기사수정

강성훈. 사진/AP 연합뉴스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에서 한 홀 13타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김시우(26)도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러셀 헨리(미국·8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샷 난조로 30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던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부진을 털어낸다는 각오다.

 

페덱스컵 랭킹 188위인 강성훈은 이 랭킹 상위 125명만 나설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이번 대회 성적이 중요하다. 

 

강성훈은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였고, 후반에도 보기 2개가 있었지만, 타수를 더 줄여갔다. 그린 적중률이 77.78%, 퍼트 이득 타수가 1.370타였을 만큼 샷, 퍼트 모두 좋았다. 

 

경기 후 강성훈은 “티샷이 잘 돼 플레이하기 편했다. 퍼팅 몇 개가 실수가 있었지만, 남은 라운드에선 쇼트게임에 좀 더 집중해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라운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 11번 홀(파3)에서 13타 만에 홀아웃해 화제를 모았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 첫날엔 상위권에 올랐다.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 15개 홀을 치르면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