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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출신 이소미, “전복 먹고 힘내 시즌 2승 했어요”
  • 월간골프
  • 등록 2021-08-17 16: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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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소미(오른쪽)와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의 딸’ 이소미가 지난 15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 오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소미는 지난해 10월 첫 우승, 올해 4월 KLPGA 투어 롯데 렌터카 여자 오픈 대회 우승,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소미는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인 최경주와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 8월 2일 완도군 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우승에 완도군도 기쁨을 함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자랑스러운 완도의 딸인 이소미의 값진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소미 우승은 코로나19로 지친 완도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 자축했다.

 

이에 이소미는 “프로골퍼 이소미가 완도군 홍보대사로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터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체력을 키우기 위해 완도 전복도 많이 먹었다”면서 “많은분들도 몸에 좋은 완도 전복으로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더 열심히 노력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서 뛰는 것을 ‘버킷 리스트’에 추가했다”고도 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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